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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상식

대출금액 및 대출한도 높이기의 기본 개인신용점수 관리 방법 안내

by yo-hyo 2022. 11. 21.

예적금 대출, 담보대출, 신용대출 등 각종 대출을 취급하기 위해 가장 기본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것이 개인 신용점수입니다. 개인신용점수는 높을수록 금융회사 등 돈을 빌려주는 채권자가 더 많은 돈을 낮은 이자로 빌려줄 확률이 높아지고, 점수가 낮을수록 채권자가 낮은 한도에 높은 이자를 요구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요즘은 카카오뱅크, 토스 뱅크 등 애플리케이션으로도 간단하게 본인의 신용도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평소 신용변동사항을 조회하며 신용점수에 악영향을 주는 부분이 없는지 확인해 보는 것이 차후 대출이 필요한 순간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신용점수란?

신용점수는 개인신용평가회사(CB, Credit Bureau)가 개인의 신용도를 점수로 나타낸 것을 말합니다. 2020년까지는 개인신용등급(1등급 ~ 10등급)으로 분류하였지만 현재는 신용 점수제(0 ~ 1,000점)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올크레딧 기준 전 국민 평균 신용점수는 812점, 상위 20%는 950점, 하위 20%는 700점입니다. 아래 표를 보면서 본인이 얼마나 신용점수관리에 신경을 썼는지 판단해 보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현실적인 신용카드 발급 가능 점수는 541점(이전 등급제로 7~8등급)이상이고 제도권 내 최소요구 신용점수는 350 ~ 400점 이상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등급 나이스(NICE) 올크레딧(KCB)
1 900점 ~ 1,000점 942점 ~ 1,000점
2 870점 ~ 899점 891점 ~ 941점
3 840점 ~ 869점 832점 ~ 890점
4 805점 ~ 839점 768점 ~ 831점
5 750점 ~ 804점 698점 ~ 767점
6 665점 ~ 749점 630점 ~ 697점
7 600점 ~ 664점 530점 ~ 629점
8 515점 ~ 599점 454점 ~ 529점
9 445점 ~ 514점 335점 ~ 453점
10 0점 ~ 444점 0점 ~ 334점

 

우리나라 금융회사는 대출심사 시 주로 나이스 신용평가사와 올크레딧 신용평가사의 개인신용점수를 기준으로 삼게 되는데 위 점수 분포를 보면 나이스는 1 ~ 2등급의 고 신용자에게 더 넓은 점수대를 부여하고 있고, 올크레딧은 3등급 이하 중·저신용자에게 유리한 점수대를 부여하고 있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신용점수가 중요한 이유는 신용점수가 높은 사람은 1 금융권 등의 우량 금융기관에서 많은 금액을 낮은 이자로 빌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래도 채권자 입장에서 돈을 돌려받을 확률이 낮은 저신용자에게는 돈을 빌려주는 게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채권자가 돈을 못 돌려받을 리스크가 크면 자연스럽게 높은 이자를 부과해서 일부 돈을 못 받더라도 다른사람에게 받는 이자를 높여 손해를 보지 않게 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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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점수 관리(상승) 방법

신용점수는 돈을 빌린 채권자의 소득에 따른 상환 능력이 얼마나 좋은지도 참고 하지만 돈을 빌려서 얼마나 잘 상환하고 있는지, 자신의 상환능력에 비해 얼마나 많은 돈을 빌렸는지 등 평소에 금융관리를 얼마나 잘하고 있는지가 중요하게 반영됩니다.

 

1. 대출실행 후 매달 정해진 금액을 연체 없이 제때 상환해야 합니다.

연체는 신용점수에 가장 큰 악영향을 미치는 행위로 상환 예정일로부터 5 ~ 10일을 넘기게 되면 연체기록이 발생하게 되고 신용평점이 크게 하락하게 됩니다. 이는 향후 신용거래에 큰 악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습관적으로 반복되는 연체는 가장 먼저 근절해야 할 행동입니다.

 

2. 3 금융권(대부업체) 또는 불법 사채업체 대출과 카드사의 현금서비스, 리볼빙 이용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3 금융권은 사채나 일수등 음성적 시장을 대부업법을 통해 양성화 시킨 시장을 일컫는 비공식 단어입니다. 3금융권 대출은 제도권에 있는 우리나라 5대 은행(국민, 하나, 농협, 신한,  국민)이 포함된 1 금융권과 저축은행·캐피탈사가 포함된 2 금융권에 비해 매우 높은 금리로 이용해야 합니다. 또한 현금서비스나 리볼빙은 다른 카드사의 현금서비스 등을 이용한 돌려막기와 다를 바가 없는 신용거래이기 때문에 신용점수에 악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3. 대출을 받기 위한 신용조회를 과도하게 해서는 안됩니다.

대출을 받을 때 신용조회를 하게 되는데 일반적으로 단기간 내에 2~3번 넘게 조회하면 신용점수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가조회를 이용하여 신용점수에 영향을 주지 않는 방법이 있는데 일반적으로 실제 대출을 실행하기 전에 은행 홈페이지나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는 대출조회가 이에 속합니다.

 

다만 이러한 가조회가 신용점수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지는 않지만 조회기록은 남아 금융기관에 공유되기 때문에 여러 금융기관에서 무분별하게 받은 가조회는 간접적으로 대출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자제하시길 바랍니다.

 

4. 신용거래 내역을 꾸준하게 쌓아야 합니다.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를 해지하지 않고 일정기간 올바르게 사용하게 되면 신용거래 내역이 쌓여 신용점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일정기간 올바르게라 함은 매달 30만 원 이상 연체 없이 6개월 넘게 사용하는 것을 말합니다.

 

또한 통신요금이나 공공요금, 건강보험료 등 정기적인 공공분야 지출실적은 각종 은행 애플리케이션(카카오 뱅크, 토스 뱅크 등)을 통해 성실납부실적으로 제출할 수 있는데 신용점수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는 않지만 약간의 점수 향상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니 아직 성실납부실적을 제출하지 않으신 분 께서는 꼭 제출해 보시기 바랍니다.

 

맺음말

대출을 많이 이용하지 않는 분께서는 신용점수에 큰 관심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주택담보대출이나 신용대출 등을 이용할 때 평소 신용점수 관리가 되어있지 않으면 이자율과 한도 등 신용점수 몇점이 아쉬운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신용점수는 신용카드, 신용대출 등 신용상품을 연체 없이 꾸준하게 사용하다 보면 조금씩 상승하기 때문에 평소에 꾸준히 관리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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